빈집 현관문을 도구로 부수고 들어가 귀금품을 훔쳐 달아난 2명이 범행 10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11일 빈집에서 귀금품을 훔친 혐의로 A(44)씨와 B(54)씨 등 2명을 구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일 오전 9시 30분께 수성구 상동 한 아파트의 C(여·55)씨 집 현관문을 망치로 부수고 들어가 총 4천만원 상당의 귀금속과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B씨가 차량을 렌트한 사실을 확인하고 추적해 같은 날 오후 7시께 울산 한 모텔에서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렌트카를 이용해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르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종 전과로 형을 살다 출소한 이들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공모하고 한 조를 이뤄 움직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대구 수성경찰서는 11일 빈집에서 귀금품을 훔친 혐의로 A(44)씨와 B(54)씨 등 2명을 구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일 오전 9시 30분께 수성구 상동 한 아파트의 C(여·55)씨 집 현관문을 망치로 부수고 들어가 총 4천만원 상당의 귀금속과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B씨가 차량을 렌트한 사실을 확인하고 추적해 같은 날 오후 7시께 울산 한 모텔에서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렌트카를 이용해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르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종 전과로 형을 살다 출소한 이들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공모하고 한 조를 이뤄 움직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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