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잠자던 한국 양궁 깨어난다
코로나에 잠자던 한국 양궁 깨어난다
  • 승인 2020.06.1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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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일 국가대표 선발전
중단됐던 대회도 재개 예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잠자던 한국 양궁이 다시 깨어난다.

대한양궁협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코로나19에 연기됐던 2020년도 리커브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오는 16~19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3차 선발전은 당초 3월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연기됐다.

지난 1~2차 선발전에서 추려진 남녀 각 20명의 선수가 3차 선발전에서 경쟁해 살아남은 남녀 각 8명씩 2020년도 국가대표로 선발된다.

2020년도 국가대표들은 올 하반기 재개할 것으로 보이는 세계양궁연맹(WA) 현대월드컵 시리즈와 아시아컵 시리즈에 출전한다.

1년 연기된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2021년 국가대표 선발전은 오는 9월 시작된다.

총 세 차례의 선발전과 두 차례의 평가전으로 구성된 7개월간의 대장정을 통해 남녀 각각 3명의 올림픽 대표를 가려낸다. 이번 3차 선발전을 시작으로 그동안 중단됐던 국내 대회도 재개된다.

이달 20~25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제38회 대통령기 전국남녀 양궁대회에는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선수들이 참가해 대결을 펼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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