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상주~김천 내륙철도 조기 구축하라”
“문경~상주~김천 내륙철도 조기 구축하라”
  • 이재수
  • 승인 2020.06.14 20: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주시 지역민 대상 서명운동
중앙부처에 이달말 탄원서 제출
상주시는 지난 12일 전통시장 장날을 맞아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 조기 구축을 위한 서명 운동을 전개했다.

시장 입구에 천막을 설치하고 시장 상인과 장을 보러온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았다.

서명은 현재 진행 중인 정부의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조기 구축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현장에서 630여 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시는 관내 기관단체와 출향인 등으로 서명을 확대하고 있다.

상주시는 중부내륙철도 노선이 지나가는 인근 문경시, 김천시와 손잡고 지난 3일 상주시청에서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철도건설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3개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현수막을 설치하고 철도의 조기 구축을 위한 탄원서 서명 운동을 동시에 전개해 6월말 관계 중앙부처에 탄원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한편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문경~상주~김천 중부 내륙철도건설사업’은 총 연장 73km 구간에 대해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정치권과 지역 주민, 출향인, 행정기관이 혼연일체가 돼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