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류시문)는 안동 산불 구호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15일 경북도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경북적십자사는 지난 4월 24일 산불 발생 이후 대피주민에 긴급구호세트와 마스크를 비롯한 구호품 1만여 점을 지원했으며, 경북지사 임직원 및 봉사원 300여 명은 산불구호요원 6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구호급식활동 등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했다.
산불 진화가 완료된 이후에는 인근 마을회관 20곳을 방문해 갑작스러운 재난에 노출된 이재민 33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심리회복지원 활동도 전개했다.
류시문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경북적십자사는 산불 발생 즉시 직원과 적십자봉사원이 하나돼 가장 먼저 구호활동에 앞장섰다”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재난구호에 필요한 물품과 장비의 상시 동원태세를 갖추고 있다. 재난취약계층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054-830-0741~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