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고위험시설 대상 전자출입명부 KI-Pass 시스템 운영
동구청, 고위험시설 대상 전자출입명부 KI-Pass 시스템 운영
  • 박용규
  • 승인 2020.06.1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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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 고위험시설 대상 전자출입명부 KI-Pass 시스템 운영



대구 동구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 시설을 대상으로 전자출입명부 KI-Pass(Korea Internet-Pass)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동구청은 전자출입명부 의무 설치 고위험 시설을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콜라텍의 518개 업소와 헬스장 등 실내 집단운동 시설 10개 소로 정했다. 구청에 따르면 현재 대상 시설의 75%가 앱 설치를 완료했고 이달 말까지 계도 기간을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스마트폰이 없거나 부득이한 경우에는 신분증을 대조한 뒤 수기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전자출입명부 이용의무시설에서 출입자 명단을 허위로 작성하거나 부실 관리한 경우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과 집합금지명령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전자출입명부는 개인 정보를 보호함과 동시에 코로나19의 지역 내 집단감염 확산 방지의 선제적 대응 시스템으로 업소와 이용자, 내방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우리 동구는 다시 한번 새로운 방역 문화 정착으로 주민의 안전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청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대응 청사 열화상카메라 자체 운영 계획’을 수립·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자출입명부 시스템도 의무도입시설은 아니지만 확진자 발생을 대비해 청사 및 동 행정복지센터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동구청 키패스
대구 동구청은 코로나19 고위험 시설을 대상으로 전자출입명부 KI-Pass(Korea Internet-Pass)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구청에서 시범 운영하는 모습. 동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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