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숙 의장,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문화바우처 확대 건의
배지숙 의장,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문화바우처 확대 건의
  • 최연청
  • 승인 2020.06.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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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4회 임시회 사진
지난 19일 경남도의회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4회 임시회 장면.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배지숙 의장이 지난 19일 열린 전국시ㆍ도의회의장협의회 제4차 임시회에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문화바우처 확충 건의안’을 제출했다. 이날 협의회에 상정된 건의안은 본회의 심사 후 국회 및 관련 중앙부처로 전달된다.

배 의장은 “정부가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해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지만 문화ㆍ관광산업에 있어서는 감염 우려 등으로 인해 장기적 침체가 예상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세계적인 한류의 열풍은 BTS와 기생충을 통해 문화강국의 위상을 확고히 했으나 세계에 보여 지는 문화적 위상과 달리 문화의 저변 확대는 코로나 19라는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 의장은 이어 “코로나 19로 인한 문화ㆍ관광산업 충격을 완화하고 문화ㆍ예술을 통한 국민적 위로 방안의 일환으로 ‘문화바우처 확대’를 제안했다”며 “과거 정부는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추진했으나 2016년 이후 예산부족의 이유로 ‘문화바우처’라는 단순 이용권사업만 남아 아쉬움이 남는다. 게다가 문화바우처를 지원받는 문화소외계층도 주로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대부분 경제적 소외계층만을 지원하고 있어 미취업 청년과 농ㆍ어촌 등의 문화소외지역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건의안의 배경을 설명하고 우리나라 문화바우처 예산과 대상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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