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로 정비·전망대 덱 구축…성주봉휴양림 휴가객 맞이 한창
등산로 정비·전망대 덱 구축…성주봉휴양림 휴가객 맞이 한창
  • 이재수
  • 승인 2020.06.23 21: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주봉휴양림-바위속샘물전망데크
상주 성주봉 전망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상주시 은척면 성주봉휴양림이 주목받고 있다.

성주봉 바위 속 샘물과 전망 덱(deck) 등 휴양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많기 때문이다.

성주봉휴양림 측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5월 7일 재개장했고, 2020년 12월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설사용료 50%를 감면해 평소보다 많은 이용객들이 휴양림을 찾고 있다.

성주봉 등산로 입구에는 ‘성주봉 가는 길’이라는 아치 조형물을 설치해 포토존으로 이용하도록 했으며,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미끄럼 방지용 야자매트와, 급경사 구간에 로프 난간 등을 설치해 좀 더 안전하게 등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잘 정비된 등산로를 따라 오르다 보면 KBS VJ 특공대에도 방영된 ‘성주봉 바위 속 샘물’을 만날 수 있다. 최근 은척면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 덱을 설치하고 주변 환경까지 정비했다. 등산객들은 “이곳 전망 덱에 오르면 피로가 풀리고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설에 따르면 ‘성주봉 바위 속 샘물’은 아이를 못 낳는 부인들이 떡을 해 와서 정성껏 빌고 샘물을 먹으면 아들을 낳는다고 하고, 중국 삼국지에 나오는 조자룡과 관련이 깊다고 하는 신비한 장소다.

성주봉자연휴양림 측은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휴장하는 동안 산림휴양관 내부 조명과 냉장고 등 각종 집기류를 전부 교체했다. 휴양림 내 수목 가지치기, 고사목 제거 등 주변 환경도 정비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