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 온라인서 먼저 즐기자
DIMF 온라인서 먼저 즐기자
  • 석지윤
  • 승인 2020.06.3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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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신·사랑꽃·로렐라이 등
창작지원작 6편 순차 공개
추석 연휴 ‘투란도트’ 앵콜
제7회 DIMF 창작지원작, DIMF 대상 수상작 '사랑꽃'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코로나 19로 하반기로 연기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DIMF는 당초 예정이던 제14회 DIMF의 개막일(6월 26일)에 맞춰 지난 13년간 DIMF의 지원을 통해 초연된 ‘창작지원작’ 중 총 6편의 작품을 온라인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온라인 상영회’를 기획했다.

‘DIMF창작지원작 온라인 상영회’는 광복 70주년 을 맞아 위안부의 아픈 역사를 담아 감동을 선사했던 ‘제8회 DIMF 어워즈 창작뮤지컬상 수상작’ 뮤지컬 ‘꽃신’으로 시작한다. 당시 윤복희, 강효성, 서범석, 이정열 등 국내 최정상의 뮤지컬 배우들과 많은 제작진들의 재능 기부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뒤이어 상영될 ‘제7회 DIMF 어워즈 대상’에 빛나는 ‘사랑꽃’은 대구 뮤지컬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으로 옴니버스로 구성된 3개의 스토리가 짜임새 있게 이어져 재미와 감동을 전한다. 종갓집 식구들이 전통 고수와 현실 타협속에서 겪는 해프닝을 따뜻하게 풀어낸 ‘제10회 DIMF 어워즈 창작뮤지컬상 수상작’ 뮤지컬 ‘장 담그는 날’이 세 번째 상영작으로 준비되고 있다.

‘DIMF 뮤지컬 아카데미’를 통해 개발돼 이듬해 ‘DIMF 창작지원작’ 선정까지 이어져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로렐라이’가 네 번째 상영작으로 업로드 될 예정이며, 앞을 볼 수 없지만 아름다운 목소리로 자신의 세상을 노래하던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제13회 DIMF 창작지원사업 선정작’ ‘Song of the dark’는 하이라이트 버전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이어서 지구가 멸망한다는 가정하에 사람들은 결국 조건적인 사랑이 아닌 원초적인 사랑을 택한다는 독특한 발상의 코미디 작품으로 ‘제9회 DIMF 어워즈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한 뮤지컬 ‘지구멸망 30일전’을 마지막으로 ‘DIMF 창작지원작 온라인 상영회’가 마무리된다.

뮤지컬 ‘투란도트’ 앵콜 상영회도 이어진다. 이 상형회는 추석 연휴인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DIMF는 지난달부터 공식 Youtube 채널을 통해 3일간(매주 월,수,금) / 오후 3시 / 매주 3개의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딤프직캠’도 진행된다. 여기에 역대 ‘창작지원작’ 온라인 상영회도 온라인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석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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