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정의당은 2일 더불어민주당이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를 강행하는 데 대해 ‘졸속 심사’라며 ‘심사 1주일 연장’을 촉구했다.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상무위원회의에서 “35조원에 달하는 역대급 예산안은 부처 보고도 생략된 채 각 상임위 예비심사를 ‘슈퍼 패스’ 했다”며 “예비심사에 40분도 걸리지 않는 상임위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배 원내대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소위에는 민주당 단독으로 4시간 만에 감액 심사를 마치기도 했다”며 “이런 식으로 제대로 된 심사 없이 35조원에 달하는 추경안을 처리한다면 국회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배 원내대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소위에는 민주당 단독으로 4시간 만에 감액 심사를 마치기도 했다”며 “이런 식으로 제대로 된 심사 없이 35조원에 달하는 추경안을 처리한다면 국회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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