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경선 불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5일 차기 당대표 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는 8월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는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이 차기 대권 가도를 놓고 싸우는 모양새가 전개된다.
우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하기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故)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 계보인 우 의원은 그는 “차기 당 대표는 다음 대선 경선의 공정한 관리자를 선출하는 성격을 갖는다고 봤다”면서 “그러나 유력한 대권주자 두 분의 당대표 출마로 제가 구상한 전당대회의 성격이 너무나 달라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상한 시국에 치열한 경쟁보다는 위기 극복을 위해 지금은 다시 현장에서 당의 개혁을 일구며 뒷받침할 때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우 의원은 “불평등에 맞서는 민주당, 사회적 대타협으로 민생제일주의를 실천하는 집권여당을 만들기 위해 다시 현장에서 뛰겠다”며 을지로위원회 등 당내 활동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 의원이 불출마로 경쟁 구도는 ‘이낙연-김부겸’ 양자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차기 대권 주자로까지 불리는 두 인사의 정면 승부가 성사되면 이번 당권 대결은 영호남 대표주자의 대결로 비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대억기자
이로써 오는 8월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는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이 차기 대권 가도를 놓고 싸우는 모양새가 전개된다.
우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하기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故)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 계보인 우 의원은 그는 “차기 당 대표는 다음 대선 경선의 공정한 관리자를 선출하는 성격을 갖는다고 봤다”면서 “그러나 유력한 대권주자 두 분의 당대표 출마로 제가 구상한 전당대회의 성격이 너무나 달라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상한 시국에 치열한 경쟁보다는 위기 극복을 위해 지금은 다시 현장에서 당의 개혁을 일구며 뒷받침할 때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우 의원은 “불평등에 맞서는 민주당, 사회적 대타협으로 민생제일주의를 실천하는 집권여당을 만들기 위해 다시 현장에서 뛰겠다”며 을지로위원회 등 당내 활동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 의원이 불출마로 경쟁 구도는 ‘이낙연-김부겸’ 양자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차기 대권 주자로까지 불리는 두 인사의 정면 승부가 성사되면 이번 당권 대결은 영호남 대표주자의 대결로 비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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