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인정하고 김현미부터 교체를”
“실패 인정하고 김현미부터 교체를”
  • 윤정
  • 승인 2020.07.0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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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통합당의원 촉구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은 최근 정부의 부동산정책 난맥상에 대해 “문재인 정부는 부동산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부터 교체하라”라고 촉구했다.

곽 의원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은 불안하다”라고 언급한 뒤 “지금부터라도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켜 달라. 국토부장관 교체가 정책 변경의 첫걸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곽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21번의 부동산대책을 쏟아냈지만 2017년 5월 대비 서울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52.4%(강남아파트 51.7%, 강북아파트 55.2%) 상승하고 수도권은 35.9% 상승했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격이 상승한 데다 은행 대출까지 막아버리니 서울이나 수도권 아파트 보유를 희망하는 청년·서민층은 내 집 마련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곽 의원은 “이념만 있을 뿐 대책은 없는 아마추어 정권에서 속히 탈피해야 한다. 그래야 국민들의 불안감을 잠재우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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