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도서관에 퍼지는 오케스트라·성악 선율
범어도서관에 퍼지는 오케스트라·성악 선율
  • 황인옥
  • 승인 2020.07.0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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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청, 9일 야외음악회
반시계 방향으로 바리톤 이동환, 소프라노 강혜정, 지휘자 황원구, 테너 권재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한 야외음악회를 9일 오후 7시 30분 범어도서관 야외광장에서 연다. 이날 공연에는 디오오케스트라(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와 강혜정, 권재희, 이동환 세계 정상의 성악가들이 초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콘서트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전율과 감동을 일상의 공간에서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이날 함께 할 디오오케스트라(음악감독 박은지)는 대구를 대표하는 지휘자 황원구가 이끄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메인 오케스트라로 수많은 오페라와 콘서트 무대에서 활약해온 오페라 전문 오케스트라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또 계명대학교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소프라노 강혜정은 국내외 오페라, 콘서트 무대는 물론 KBS 열린음악회 단골 게스트로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성악가며, 테너 권재희는 밀라노 베르디국립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라스칼라극장 아카데미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친 이후 줄리에타 시미오나토, 아레나 디 베로나, 부세토 베르디 등 다수의 국제콩쿨에서 우승 및 입상했다. 라스칼라극장 토리노왕립극장, 벨리니오페라극장, 시애틀오페라극장, 도쿄 분카무라극장 등 전세계 오페라무대에서 주역으로 맹활약해왔다.

바리톤 이동환은 함부르크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벨베데레, 툴루즈, 마리아칼라스, 비냐스 국제콩쿨 등에서 우승 및 입상했다. 런던 코벤트가든, 잘츠부르크페스티벌, 툴루즈극장, 오슬로 오페라하우스 등에서 공연했고, 함부르크국립극장, 아우크스부르크극장에서 전속 주역가수로 활약했다. 현재 베를린 도이체오퍼 주역가수로 몸담고 있다.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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