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기반 선불카드
출시 한 달 판매액 582억
소상인 매출 긍정적 효과
총 발행 규모 3천억 상향
출시 한 달 판매액 582억
소상인 매출 긍정적 효과
총 발행 규모 3천억 상향
대구시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차단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6일 발행한 ‘대구행복페이’가 한 달 동안 총 판매금액이 580억원을 돌파해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모바일 앱 기반 선불카드로 출시한 ‘대구행복페이’는 총 판매금액 582억7천756만원(2일 기준), 누적 카드발급건수 11만3천170건에 이를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출시일인 지난달 3일부터 한 달간(6월 30일 기준)의 대구행복페이 데이터 분석 결과 총 결제금액은 207억7천963만원(일평균 7억4천213만원), 총 결제건수는 74만5천415건(일평균 2만6천622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발급건수는 40대(27.2%), 50대(22.8%), 60대(17.7%), 30대(14.6%), 70대이상(8.1%), 20대(7.6%), 10대(2.0%)순이었다.
업종별 이용금액은 음식점(25.0%), 병·의원(14.0%), 슈퍼마켓(11.9%), 학원·교육(10.5%), 정육 및 농·축·수산(7.2%), 주유소·충전소(4.4%), 의류(4.1%), 약국(3.9%), 기타잡화(3.6%), 편의점(2.2%) 순으로 많았다. 업종별 이용건수는 음식점(33.6%), 슈퍼마켓(21.0%), 편의점(8.5%), 정육 및 농·축·수산(8.3%), 병·의원(6.4%), 약국(5.9%), 기타잡화(3.1%), 주유소·충전소(2.9%), 의류(1.9%), 농·축협직영매장(1.6%) 순이었다.
지역별 이용금액은 달서구(24.7%), 수성구(21.8%), 북구(16.4%), 동구(10.8%), 중구(9.7%), 달성군(7.2%), 서구(4.8%), 남구(4.6%) 순이다. 가맹점 규모별 이용금액은 영세가맹점(28.2%), 중소가맹점(24.9%), 연매출 10억 이하 일반가맹점(23.1%), 연매출 10억 이상 일반가맹점(18.7%), 신규가맹점(5.1%) 순이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 발급 비율이 25.8%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대구행복페이가 선불카드형으로 사용이 쉽고, 150여개 DGB대구은행 영업점을 통해 구입·충전 등 오프라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가맹점수수료 환급 대상인 영세·중소·일반(연매출 10억 이하)가맹점에서 이용된 금액은 전체의 76.2%로 대구행복페이 발행 취지인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긍적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폭발적인 대구행복페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총 발행규모를 당초 1천억원에서 3천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월별 발행규모를 적정수준인 400억~500억원으로 유지해 운영할 계획이다.
성임택 시 경제정책관은 “대구행복페이가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희망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운영상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들은 향후 구성될 대구사랑상품권운영위원회의 협의·조정을 통해 사업의 내실화를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7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모바일 앱 기반 선불카드로 출시한 ‘대구행복페이’는 총 판매금액 582억7천756만원(2일 기준), 누적 카드발급건수 11만3천170건에 이를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출시일인 지난달 3일부터 한 달간(6월 30일 기준)의 대구행복페이 데이터 분석 결과 총 결제금액은 207억7천963만원(일평균 7억4천213만원), 총 결제건수는 74만5천415건(일평균 2만6천622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발급건수는 40대(27.2%), 50대(22.8%), 60대(17.7%), 30대(14.6%), 70대이상(8.1%), 20대(7.6%), 10대(2.0%)순이었다.
업종별 이용금액은 음식점(25.0%), 병·의원(14.0%), 슈퍼마켓(11.9%), 학원·교육(10.5%), 정육 및 농·축·수산(7.2%), 주유소·충전소(4.4%), 의류(4.1%), 약국(3.9%), 기타잡화(3.6%), 편의점(2.2%) 순으로 많았다. 업종별 이용건수는 음식점(33.6%), 슈퍼마켓(21.0%), 편의점(8.5%), 정육 및 농·축·수산(8.3%), 병·의원(6.4%), 약국(5.9%), 기타잡화(3.1%), 주유소·충전소(2.9%), 의류(1.9%), 농·축협직영매장(1.6%) 순이었다.
지역별 이용금액은 달서구(24.7%), 수성구(21.8%), 북구(16.4%), 동구(10.8%), 중구(9.7%), 달성군(7.2%), 서구(4.8%), 남구(4.6%) 순이다. 가맹점 규모별 이용금액은 영세가맹점(28.2%), 중소가맹점(24.9%), 연매출 10억 이하 일반가맹점(23.1%), 연매출 10억 이상 일반가맹점(18.7%), 신규가맹점(5.1%) 순이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 발급 비율이 25.8%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대구행복페이가 선불카드형으로 사용이 쉽고, 150여개 DGB대구은행 영업점을 통해 구입·충전 등 오프라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가맹점수수료 환급 대상인 영세·중소·일반(연매출 10억 이하)가맹점에서 이용된 금액은 전체의 76.2%로 대구행복페이 발행 취지인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긍적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폭발적인 대구행복페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총 발행규모를 당초 1천억원에서 3천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월별 발행규모를 적정수준인 400억~500억원으로 유지해 운영할 계획이다.
성임택 시 경제정책관은 “대구행복페이가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희망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운영상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들은 향후 구성될 대구사랑상품권운영위원회의 협의·조정을 통해 사업의 내실화를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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