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사퇴·정의연 해체”...위안부할매 대구시민응원단 ‘목요집회’ 첫 발
“윤미향 사퇴·정의연 해체”...위안부할매 대구시민응원단 ‘목요집회’ 첫 발
  • 한지연
  • 승인 2020.07.0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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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기념공원서 자유발언
“뜻 모아 불공정 사회 타파”
위안부할매 대구시민응원단(이하 대구시민응원단)이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의 수요집회에 대응하는 ‘목요집회’에 첫발을 디뎠다. 한 달가량 진행해오던 1인 릴레이 시위방식을 목요집회로 전환해 “윤미향 사퇴와 정의연 해체”를 골자로 자유발언을 했다.

9일 오후 5시께 대구 2·28기념중앙공원 소녀상 앞에서 지역 각계 인사를 비롯한 30여 명의 대구시민응원단이 모여 1차 목요집회를 열었다. 대구시민응원단은 지난달 8일부터 윤미향 사태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왔다.

집회 운영을 맡고 있는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는 이날 목요집회 현장에서 “정의연과 윤미향은 반성 없는 궤변만을 늘어놓고 있다”며 “단체 해체와 의원직 사퇴를 통해 한일 양국 간 미래지향적인 행보를 걸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교수는 “정의연 해체와 윤미향 사퇴 시까지 목요집회를 지속할 것”이라면서 “시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목요집회를 통해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데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목요집회에서는 김규재 3·1정신보국운동연합 총재, 추진호 석저서예연구원장, 오철환 전 대구시의원(현 대구소설가협회 회장), 권오국 대구시인의사람들 대표 등 다수 참석 인원이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김규재 총재는 “국민적 분노를 대변하고자 이 자리에 참석했다. 숭고한 애국정신을 모든 사람과 공유해 대한민국을 지켜나가고자 한다”고 말했으며, 추진호 연구원장은 “위안부 할머니에 대한 대구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한다. 뜻을 모아 불공정사회를 타파하자”고 외쳤다.

오철환 전 대구시의원은 “위안부 문제로 일본에 책임을 물으려면 그보다 더 나은 도덕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위안부 할머니분들을 위해 일 해왔다는 이들이 비리를 저지른다는 것은 용납이 안 된다”며 “진정한 정의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정의연 해체와 윤미향 사퇴가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고 전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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