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세일 전통시장, 온라인 판매 15%↑
동행세일 전통시장, 온라인 판매 15%↑
  • 이아람
  • 승인 2020.07.12 21: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라인 전통시장관 11곳 운영
기획전 1주차 매출 6억6천만원
1천210개 점포서 9천여 상품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효과로, 전통시장 온라인 판매가 1주 새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에 따르면 동행세일 기간(6월 26일~7월 12일) 온누리 전통시장관은 기획전 1주차에 약 6억 6천237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주 동기 대비(5억7천615만 원) 보다 15.0% 상승한 것이다.

특히 온라인 전통시장관 입점상품 중 △전북 봉동시장 고추장(우체국전통시장, 홀썸) △충남금산수삼센터 인삼(우체국전통시장, 금산수삼시장닷컴) △서울마장동축산물시장의 한우(온누리전통시장, 고기컴퍼니) 등의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전통시장관은 중기부와 소진공이 전통시장 상인의 온라인 진출지원과 온누리상품권 사용편의를 위해 민간과 협력해 구축·운영하고 있는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이다. 민간 오픈마켓·온라인 쇼핑몰·배달앱과 같은 플랫폼을 의미한다.

현재 온누리전통시장(이지웰페어) 등 총 11개 온라인 전통시장관이 운영 중이며, 실제 전통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지역 특산물과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 상반기부터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 온누리상품권 결제가 가능해져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소진공은 이번 동행세일 기간 온누리 전통시장관에서 소비촉진을 위해 특별 할인전과 기획관을 운영하고,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경품행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별 할인전에는 1천210개 점포가 참여해 9천여 개 상품에 대해 최대 40% 할인해 줬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 쇼핑, 배달앱 등 비대면 거래가 급증한 만큼, 전통시장에서도 비대면·온라인 장보기 확산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보다 쉽게 전통시장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 연계를 확대하고, 결제편의를 높이는 등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