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44명…지역 감염 21명
신규 확진자 44명…지역 감염 21명
  • 조재천
  • 승인 2020.07.1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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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5명 광주 5명 대전 1명
광주 방판 관련 4명 늘어 135명
수도권과 광주 지역에서 잇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병 여파로 감염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40명대로 나타났다. 산발적 감염이 곳곳에서 이어지는 데다 해외 유입 사례도 증감을 반복하고 있어 신규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다.

1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 3천417명이다. 전날 자정 대비 44명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23명은 해외 유입, 21명은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해외 유입 사례 23명 가운데 절반가량인 12명은 검역 과정에서 나왔다. 나머지 11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 생활 시설에서 자가 격리 중 확진됐다.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신규 확진자 21명의 절반 이상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경기 8명, 서울 7명 등 15명이 국내 발생으로 집계됐다. 광주와 대전에서도 각각 5명, 1명이 확진돼 기존 집단 감염이 발생한 지역에서 확진자가 잇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정오 기준으로 경기 의정부 소재 아파트 관련 1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는 31명으로 늘었다. 광주 방문 판매업체와 관련해서도 확진자 4명이 추가돼 총 13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광주 북구 배드민턴 클럽 사례가 금양빌딩 사례와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면서 방문 판매업체 관련으로 재분류됐다. 방역 당국은 최근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 비중이 커지면서 감염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대해 지역 사회로 감염이 전파될 가능성은 낮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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