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취약계층에 50대 전달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라헨느코리아가 울릉 관내 취약계층을 위하여 서큘레이터를 기탁했다.
지난달 22일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라헨느코리아는 독도사랑 실천을 위한 협력을 진행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국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로 울릉지역 노인층 등은 대부분의 일상을 가정에서 보내는 상황이다.
이에 ㈜라헨느코리아는 자사 제품인 서큘레이터를 (사)독도사랑운동본부에 후원하여 울릉군에 서큘레이터 50여대를 지원했다.
지원물품은 울릉군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배부될 계획이다.
조종철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생활가전 제품을 생산하는 라헨느코리아와 함께 생활속에 독도를 접목시켜 홍보해 나갈 것이고, 어려운 주변 이웃들을 위한 활동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근영 ㈜라헨느코리아 대표이사는 “라헨느코리아는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울릉군 취약계층 가전제품 기부를 시작으로 광복절 이벤트, 독도사랑 가전제품 출시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독도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허필중 울릉부군수는 “먼 곳에서도 울릉군을 걱정하며 신경써주시는 마음에 감사하며,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청정지역 친환경 섬인 울릉군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울릉=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