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익일 배송 확대…시공날짜 등 선택 가능
한샘, 익일 배송 확대…시공날짜 등 선택 가능
  • 이아람
  • 승인 2020.07.1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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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품목 30여개→700여개
옷장·드레스룸 최소 2일 소요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최근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소비 확산으로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하자 지난해 상반기부터 시행중인 ‘익일배송’시스템을 전면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샘에 따르면 온라인 ‘한샘몰’에서 최소 1일에서 최대 30일까지 자유롭게 가구 배송 및 시공 날짜를 선택할 수 있는 ‘내맘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샘은 앞선 지난해 2월부터 한샘몰 일부 제품에 익일배송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이번달부터 익일배송 서비스 적용 품목 라인업을 늘리고, 원하는 날짜에 가구 배송 및 설치까지 가능한 내맘배송 서비스를 확장 운영한다는 것.

이에 따라 주문 후 다음날 배송 및 시공이 가능한 모델을 기존 ‘샘책장’, ‘샘키즈 수납장’에서 ‘모모로 베이비장’, ‘보나 베이비장’까지 모두 4종으로 확대했다. 여기에 다양한 크기와 색상의 가구, 수납 액세서리까지 포함하면 익일배송 서비스 가능 제품은 기존 30여 개에서 700여 개 품목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평균 7일 이상 소요되던 옷장, 드레스룸 배송 기간도 최소 2일로 단축했다. 상품 주문 후 설치공간 및 제품 크기에 대한 간단한 전화상담을 진행한 뒤 빠르면 그 다음날 바로 설치할 수 있다.

이아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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