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족센터 조성 등 협조 당부
고령군은 기획재정부의 내년도 예산심의 일정에 맞춰 지난 15일 곽용환 군수가 현안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찾아 사업내용 등을 설명했다.
곽 군수는 구윤철 국무조정실장과 안도걸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김경희 행정국방예산심의관, 김유정 지역예산과장을 차례로 만나 고령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실내체육관 건립사업(180억), 건강가족센터 조성사업(111억), 도시재생뉴딜사업(141억) 등에 대해 시급성과 당위성을 강조하고 국비지원의 긍정적인 약속을 받았다.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은 1975년도에 준공된 주산체육관을 대체해 새로운 체육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우수 체육인을 양성하기 위한 시설물로 군체육시설결정 용역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건강가족센터 조성사업은 행정수요가 많은 다산면에 공동육아나눔터 등 새로운 가족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내년 생활SOC 신규사업으로 신청한 사업이다.
곽 군수는 “앞으로도 예산이 확정되는 11월말까지 기재부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국비확보를 꼼꼼히 챙겨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령=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