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무산된 후 다시 신청하겠다”
군위군 “무산된 후 다시 신청하겠다”
  • 이창준
  • 승인 2020.07.2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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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회의원·국방차관
金 군수와 만남 성과 못내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이 22일 오후 국회에서 김영만 군위군수와 박재민 국방부 차관을 만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 문제를 논의했지만 아무 성과를 내지 못했다. (관련기사 참고)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곽상도 대구시당위원장,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강대식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김 군수와 박 차관을 만나 해결책을 모색 했지만, 김 군수가 기존입장을 고수했다.

의원들은 김 군수에게 “공동후보지(의성 비안·군위 소보) 수용을 고려해달라”고 거듭 촉구했지만, 김 군수는 단독후보지(군위 우보)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김 군수는 “이번 후보지 선정이 무산된 후 국방부가 새로운 후보지를 공모할 때 다시 신청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지역 의원들과 박 차관은 남은 기간 공동후보지 합의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고 김 군수의 입장 변화 가능성은 없지만 원만한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국방부는 지난 6월 말 선정위원회 개최 이후 관계기관과 협의도하고 인센티브를 제시하는 등 설득하고 있다”며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오는 31일이 국방부 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 신청 마감일이다. 이날까지 군위군이 공동후보지인 소보면에 대해 신청을 하지 않으면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은 원점에서 다시 출발해야 한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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