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이하 공사)가 새만금 햇빛나눔사업 사업시행자 모집 우선협상대상자로 아리울태양광발전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아리울태양광발전 컨소시엄은 대표사 ㈜한양을 비롯해 한국서부발전㈜ 등 총 5개사로 구성돼있다.
이번 새만금 햇빛나눔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농생명용지 내 저류지에 사업자 시행계획서에 따라 최종 수상태양광 73MW급 규모가 설치될 예정이다.
본 사업시행자 모집 공모의 사업시행계획서 평가는 투명성, 객관성,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했으며 △사업수행능력 및 재무계획 △20년간 안정성 확보를 위한 유지관리계획 △지역업체 시공 및 지역기자재 사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평가기준으로 두고 진행됐다.
공사는 아리울태양광발전 컨소시엄과 이달부터 사업시행계획서에 대한 세부검토와 더불어 신속하게 우선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는 5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지역업체 시공 40%, 지역기자재 50% 이상 등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민관협의회’의 지역상생 방안을 모두 준수했다”며 “사업기간 중 기업유치, 장학사업, 인력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