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서대구역~소보 공항철도 개설이 관건
통합신공항, 서대구역~소보 공항철도 개설이 관건
  • 김종현
  • 승인 2020.08.02 2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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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조2천억 원 소요 추정
국토부에 국비 예타 신청 방침
전문가 “정상적 절차론 어려워
면제사업으로 가야 한다” 조언
시장·도지사 정치력 발휘해야
대구시가 ‘신공항 기본계획용역’ 발주를 서둘러 오는 2024년 착공,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서대구역에서 군위 소보까지의 공항철도 개설여부가 통합신공항 성공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참고)

대구시는 내년에 만들어질 서대구역에서 민항청사 예정지인 군위 소보까지 공항철도 개설에 1조 2천억원이 들것으로 보고 국토부에 국비 예타 사업을 신청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고속철도 대신 공항철도로 40분대에 대구에서 신공항까지 갈 수 있으면 공항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영남대 도시공학과 윤대식 교수는 정상적인 예타를 거치면 통과 안될 가능성이 크다며 예타면제사업으로 가야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에서는 이철우지사와 권영진 시장이 정치력을 발휘해 대선공약에 공항철도 건설이 예타면제 사업으로 포함되도록 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대전시는 대전에서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공항철도 개설을 요구해 온 끝에 최근에 예타가 통과됐다. 앞으로 청주공항, 김해공항과 경쟁할 통합신공항이 서둘러 공항철도를 가져야 하는 상황이다. 윤교수는 “공항이 만들어진 뒤 늦어도 1~2년 내에 공항철도가 확충되지 않으면 신공항은 경쟁력을 잃게 될 것”이라며 “예타면제를 빨리 결정해 2028년 완공 즈음에 공항철도를 개설하는 것이 최선이다. 예타면제사업은 정치적으로 결정되니까 중앙정부가 적극적으로 총대를 메고 도와주도록 한다면 대구에서 40분 내에 있는 공항의 활성화는 가능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공항건설 사업자 선정에 있어서도 군공항 건설뒤 2028년부터 2030년까지 후적지 개발, 투자자본회수에 10년을 견딜 수 있는 사업자를 찾기가 쉽지않은 만큼 정부의 보증과 협조를 통한 재정담당파이낸스 구성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여기에 이전하는 공항은 민간공항활주로와 군사공항 활주로가 700미터 이상 떨어져서 별개로 운영되야 년간 1천만, 1천 300만이 이용하는 공항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덕도 공항은 년간 이용객 5천만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대구군공항이전 사업은 대구시가 빠르면 이번주 ‘신공항 기본계획용역’ 용역에 들어가고 국방부가 13일 군공항이전부지 선정 실무위원회에 이어 14일 ‘군공항 이전부지선정위원회’를 개최, 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을 최종이전부지로 확정·의결하게 된다.
 
민항이전사업을 담당할 국토부는 1년기한, 용역비 5억원의 대구공항(민항)건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해 2022년말까지 사전타당성·예비타당성조사 (예타)용역, 기본계획수립용역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국토부가 올해말 완료될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2021~2025년)'에 대구통합신공항의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 할 경우 대구민항 이전사업도 빨라 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예타 등 행정절차와 사업자 선정에 시간이 소요될 경우 10년 정도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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