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동에 얽힌 이야기…별별상상이야기관 개관
칠성동에 얽힌 이야기…별별상상이야기관 개관
  • 한지연
  • 승인 2020.08.0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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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재생사업 일환
별별상상이야기관개관(1)
대구 북구청이 도시재생사업인 ‘라 스타트 칠성, 별별상상 여행’으로 조성된 ‘별별상상이야기관’을 오는 8월 3일 개관한다.

대구 북구청이 도시재생사업인 ‘라 스타트 칠성, 별별상상 여행’으로 조성된 ‘별별상상이야기관’을 3일 개관한다.

별별상상이야기관은 근대 대구발전과 더불어 산업화가 전개되는 과정에서 ‘뿌리’와 같은 역할을 담당했던 대구 북문 밖 마을과 칠성동 일대에 얽힌 이야기를 담아낸 전시공간이다.

주민들과 함께 진행한 5년간의 아카이빙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역사와 문화를 비롯해 그 곳에 살았던 사람들의 옛 사진 등을 전시한다.

전시실은 △칠성동의 유래와 역사 △칠성동의 산업(세계로 뻗어나간 칠성동의 기업들)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종합시장과 별별상상 칠성야시장 △칠성동 사람들(신천변 피난민촌, 섬유공장 여공들) 등 5가지 주제로 나눠져 있다.

방문객은 관람 중 ‘더 보여’ 앱을 이용한 구체적인 해설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근대와 50년대 지역 풍경을 배경으로 한 ‘낯선 공간 속의 나, 신기한 시간여행’이라는 크로마키 포토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별별상상 이야기관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별별상상 이야기관은 근대 대구의 상업과 공업에서 중요한 기능을 한 칠성동 일대의 역사적 자료들을 주민들과 함께 담아낸 소중한 아카이빙 공간”이라며 “북구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노후된 도심을 활성화하는 모범적인 도시재생사업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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