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언니들 따돌리고 ‘역대 최소타’ 우승...또 한명의 괴물 신인, 유해란
KLPGA 언니들 따돌리고 ‘역대 최소타’ 우승...또 한명의 괴물 신인, 유해란
  • 승인 2020.08.0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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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2연패
제주삼다수마스터스2연패유해란
2일 제주시 구좌읍 세인트포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승을 차지한 유해란(SK네트웍스)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슈퍼 루키’가 등장했다. 신인 유해란(19)이 역대 72홀 최소 타수 타이기록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유해란은 2일 제주도 제주시 세인트포 골프&리조트(파72·6천395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2위 이정은(24·20언더파 268타)을 3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억6천만원이다.

23언더파 265타는 KLPGA 투어 72홀 최소 스트로크 우승 타이기록이다.

유해란은 2013년 MBN·김영주골프 여자오픈에서 23언더파 265타로 우승한 김하늘(23)과 나란히 72홀 최소타 우승 타이기록 보유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신인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사례는 이번이 4번째다.

1995·1996년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한 김미현, 1995·1996년 서울여자오픈에서 연속 우승한 박세리, 2003·2004년 한국여자오픈을 2연패 한 송보배를 이어 유해란이 ‘슈퍼 루키’ 계보를 이었다.

단, 김미현, 박세리, 송보배는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한 다음 해에 프로에 데뷔해 우승한 것과 달리, 유해란은 작년에도 프로 신분이었다.

유해란은 지난해 KLPGA에 2부 드림투어에서 뛰다가 하반기에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를 시작으로 본격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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