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마트한 포용적 도시공간 조성”
포항 “스마트한 포용적 도시공간 조성”
  • 김기영
  • 승인 2020.08.0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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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해에 배터리 등 신사업 산단
블루밸리 산단 2단계 공사 착공
영일대 해수욕장 해상케이블카
올해 10월 국제여객부두 준공
포항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에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시는 중점 시정방향으로 △스마트 그린 산단 조성·공급 △건전한 도시발전 유도 △그린뉴딜 대표 모델 추진 △융합적 도시재생 틀 창출 △철강제2산단 스마트 녹색공장 재생 △환동해 중심도시의 경쟁력 강화로 세계로 나아가는 포항의 미래 확대 등 핵심과제를 설정, 추진한다.

북구 흥해읍 용한·곡강리 일원에 사업비 4천938억원을 투입해 신소재, 메카트로닉스, 조선, 배터리 등의 산단을 조성·공급하여 철강산업을 기반으로 한 신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먹거리 사업을 육성한다.

특히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의 GS건설에 대한 원형지 공급과 에코프로에 대한 우선공급지를 적기에 조성·공급하고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2단계 공사도 올해 말 착공해 국내 배터리산업 선도도시로서의 주도권을 확보키로 했다.

현재 조성 중인 산업단지에 관련기업과 배터리 소재 R&D 기관의 집적을 통해 최고의 차세대 배터리산업 인프라를 구축하여 포항을 배터리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 798억원의 사업비로 길이 1.8km의 해상케이블카를 설치해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북구 대흥동 옛 포항역지구에 대한 개발(사업비 330억원)을 추진, 철길숲과 연계하고 구도심에 활력과 생동을 줄 수 있는 그린뉴딜의 대표 모델을 만든다.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착공한 포항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주거와 복지, 통합과 소통, 도시 경쟁력 회복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공동체 가치를 만들어 내며, 중앙동 일원 도재재생사업의 시작으로 포항구항(송도동)과 신흥동 등지의 도시재생을 본격 추진해 사람과 공간이 함께 호흡하며 사람이 모여드는 도시 활력의 순환 생태계를 구축한다.

영일만항을 북방물류의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10월 국제여객부두를 준공하고 2021년 상반기에 국제여객터미널 및 해경부두를 착공하며, 영일만항 물류 활성화를 위해 2020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 국제무역 온라인 상담회, 인입철도 개통에 따른 강원권 화력발전소 물동량(3만TEU) 및 국제 페리선 유치 등을 추진한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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