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제조업경기 대구 ‘꿈틀’·경북 ‘잠잠’
7월 제조업경기 대구 ‘꿈틀’·경북 ‘잠잠’
  • 김주오
  • 승인 2020.08.0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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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업황 BSI는 5p 늘고
경북 지수는 전월과 동일
비제조업은 모두 부진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됐던 대구경북 지역 제조업경기가 대구는 소폭 상승한 반면 경북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의 7월 기업경기조사(BSI) 결과에 따르면 대구지역 제조업 업황 BSI는 36으로 전월 31보다 5포인트 상승해 기업경기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경북은 전월과 동일해 여전히 침체상태에서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다음달 업황 전망BSI도 대구는 10포인트 상승했으나 경북은 2포인트 하락해 경북지역 기업인들의 향후 불경기 예측 심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지역 제조업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8.7%)과 불확실한 경제상황(27.5%)을 높게 꼽았다.

또 대구경북지역 7월 비제조업의 업황BSI는 42로 오히려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으며 다음달 업황 전망BSI도 38로 역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경우 대구나 경북지역 모두 불경기 상태가 여전하다는 것이다.

대구경북지역 비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24.6%)으로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고 불확실한 경제상황(23.6%), 자금부족(11.5%)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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