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구자활센터 신규사업단 2개 출범
대구서구자활센터 신규사업단 2개 출범
  • 채영택
  • 승인 2020.08.0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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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에 안정적 일자리 제공
평리동 소재 ‘The.초이스사업단’
차별화된 브랜드디자인 커피숍
내당동 ‘The.조은인쇄소사업단’
다품종 소량생산술 고객에 어필
대구서구지역자활센터는 지난달 30일 ‘The.초이스사업단’과 ‘The.조은인쇄소사업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전 국민적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자활근로사업은 중단되어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규사업 출범은 뒷전으로 밀려날 수 밖에 없었다. 엄중한 방역사항으로 정신없는 가운데에서도 신규사업 2개소를 발대함으로써 지역자활센터 본연의 목적인 일자리 제공에 충실했다는 자평이다.

The. 초이스사업단은 서구 평리동 평리푸르지오아파트 상가 1층에서 사업을 시작한다. 대구디자인센터의 협력아래 고유 브랜드디자인을 확정하고 내·외부 인테리어를 산뜻하고 깨끗한 이미지와 누구라도 접근하기 쉬운 이미지로 꾸며 프랜차이즈 커피숍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현재 사업단에는 평소 바리스타 일자리를 꿈꾸던 네명이 근무중이다.

전문학원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고서도 비싼 장비, 가게임대, 인테리어 비용 등으로 창업의 꿈을 접어야만 했던 J씨는 “성인이 되어 유명 커피숍을 드나들며, 맛있는 커피를 내가 만들고 싶다는 꿈을 이루게 되었다”고 전했다.

The.조은인쇄소사업단은 서구 내당2.3동에서 사업을 시작한다.

과거 인쇄소는 기업의 주문을 받아 인쇄물을 대량으로 생산했다. 하지만 한 기업만 바라보는 사업은 위험하기도 하고 기업의 갑질에 제대로 대응할 수도 없었다. 그러나 제조장비가 크게 발전하면서 소량 인쇄물을 빠르게 생산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The.조은인쇄소는 개인을 고객층으로 보고 있다. 기업 거래처가 없어 대량 주문이 없더라도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하면서 대중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아이디어와 새로운 기술을 일반 대중들에게 어필하고, 다품종 소량생산을 추구할 예정이다.



채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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