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빚, 나눔으로 빛이 되다’ 발간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빚, 나눔으로 빛이 되다’ 발간
  • 김종현
  • 승인 2020.08.0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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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한이 처한 현상에서 우리가 우려하고 경계할 문제는 한두 가지가 아니나, 제일 패망할 일과 제일 시급한 일은 1천 300만 원의 국채가 아니겠습니까.”(‘빚, 나눔으로 빛이 되다’ 인트로 부분)

경제주권수호운동인 ‘국채보상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 나왔다.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상임대표 신동학)는 ‘2019년도 국채보상운동기념관 소장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활용 및 홍보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전문적인 스토리텔러(문학박사 최혜령)의 도움을 받아 그 기록물을 바탕으로 국채보상운동의 스토리를 재구성해서 나온 책이 ‘빚, 나눔으로 빛이 되다’(신국판 228쪽, 도서출판 피서산장)를 발간했다.

‘빚, 나눔으로 빛이 되다’는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한 백성들의 미담사례 일부와 취지서 및 편지 등의 내용을 발췌하여 이야기 형식으로 국채보상운동을 소개하고 있다. 인트로와 아웃트로를 비롯하여 ‘들불처럼 삶을 지핀 여성들, 수신修身과 목민牧民, 나라는 사고팔지 않습니다, 나눔과 책임으로 하나된 사람들, 기생도 백성이랍니다, 흔들리며 피는 민중을 향한 첫걸음, 릴레이 의연’ 등의 일곱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민들은 남녀노소 및 신분 고하를 떠나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였으며, 심지어는 어린아이들도 참여한 국채보상운동의 역사적인 의미를 재미있게 책을 읽으며 살펴볼 수 있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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