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4일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 교육청을 방문해 장학금과 마스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좋은 일자리를 찾아 지역경제의 주역이 되길 바라는 뜻에서, 지난해 공단에서 진행한 ‘대구형 현장학습 지원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8개 특성화고에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대구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1천만원을 기탁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을 겪은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교육청에 마스크 2천장을 기부 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기탁하신 장학금은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직업계고 학생에게 지원해 학생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학생과 교직원을 위해 기부해 주신 마스크도 학생 안전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