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우석여고, 소프트테니스 명문 ‘우뚝’
상주 우석여고, 소프트테니스 명문 ‘우뚝’
  • 이재수
  • 승인 2020.08.1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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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기 전국대회서
임세은 개인단식 석권
개인복식은 3위 올라
우석여고-제58회대통령기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입상
개인단식 석권한 임세은.

상주 우석여고(교장 김희대)가 제58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정구)대회에서 개인단식과 개인복식에서 모두 입상자를 배출하며 소프트테니스 명문고로 부상했다.

우석여고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전북 순창군에서 열린 이 대회 여구부 경기에서 임세은(3학년)이 개인단식을 석권했고, 서은희(3학년)와 김효정(2학년)이 출전한 개인복식에서는 3위에 입상했다.

우석여고의 이번대회에서 맺은 결실은 그동안 상주 지역의 초·중학교 소프트테니스 선수들이 문경 소재 중·고교로 진학하는 바람에 침체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속에서 거둔 성과여서 더욱 값지게 평가되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관내 초·중학교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침체된 지역 소프트테니스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 결실을 맺고 있는 것. 지난 2018년 ㈜덕산GS와 MOU체결을 통해 지역 소프트테니스 선수들을 지원하는 한편 상주시체육회와 (사)명실상주스포츠클럽 지도자들의 도움으로 선수들의 타지역 유출방지는 물론 훈련환경을 개선했다.

서영근 지도교사는 “학기 초 코로나 19 사태로 집합 훈련이 어려운 때 지속적으로 격려하고 집에서 할 수 있는 연습방법을 통해 기술과 경기력을 키운 것이 좋은 결과를 낳게된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김희대 교장은 “최선을 다하는 태도로 임한 선수들과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훈련이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노력하고 지도해 주신 서영근 선생님과 선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그동안 지역 소프트테니스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고 발전해 상주를 빛낼 선수들에 대한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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