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11번가·지마켓·아마존 등 연계 중소기업 수출 지원
중기부, 11번가·지마켓·아마존 등 연계 중소기업 수출 지원
  • 강나리
  • 승인 2020.08.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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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등 글로벌 온라인몰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인기 상품 판매가 좀 더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3일 서울 스퀘어 11번가에서 중소기업의 비대면·온라인 수출 지원을 위해 국내외 대표 e커머스 플랫폼이 참여하는 ‘국내외 플랫폼 간 연계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국내에선 11번가와 G마켓이 참여하고 외국에선 미국 아마존 글로벌셀링·이베이가 참여했다. 또 동남아의 쇼피·라자다·큐텐, 일본의 큐텐재팬, 대만의 라인이 각각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 온라인몰의 인기 상품과 수출 유망 상품 등은 글로벌 온라인몰에서 개별 입점과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아도 상품 등록과 판매를 할 수 있게 된다. 대형 온라인몰의 상표 경쟁력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효과와 함께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의 구매 확인서 발급 지원을 통한 수출 기업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국내 인기·유망 상품 풀(Pool) 구축과 마케팅 기획을 지원하고, 국내 몰은 인기·유망 상품의 상세 설명에 대한 번역과 제품 취합을 지원한다. 글로벌 온라인몰은 현지 판매를 위한 마케팅 프로모션(K-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마존 글로벌셀링은 기업 대상 마케팅 교육에 특화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올해 1천개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성과에 따라 참여 기업과 플랫폼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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