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수질오염 주범’ 하천주변 퇴비 집중점검
상주 ‘수질오염 주범’ 하천주변 퇴비 집중점검
  • 이재수
  • 승인 2020.08.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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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명령 미이행시 행정처분
상주시는 장마철을 맞아 하천변 주변의 축산 농가나 경종농가에서 덮개를 하지 않고 나대지상에 야적중인 부적정 보관 퇴비를 8월말까지 집중점검 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하천 주변의 부적정 보관 퇴비에서 발생하는 침출수는 인과 질소 성분이 많아 하절기 수질오염을 일으키고 녹조까지 확산시키는 주범으로 꼽히기 때문에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

이번 집중 점검을 통해 부적정 퇴비 소유자에 대해서는 환경오염 방지에 필요한 조치를 명하고, 조치명령을 이행하지 않거나 침출수 하천 유출 등 중대한 위반 사항은 행정처분과 더불어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최근 상주시는 장마 시작 전 6월부터 관내 야적중인 퇴비를 일제히 점검한 바 있으며 조치결과로는 경미한 사항 행정지도 15건, 조치명령 3건, 중대한 위반 2건은 사법기관 고발 조치하였다.

황인수 상주시 환경관리과장은 “하천 주변에 야적중인 부적정 퇴비 집중점검을 통해서 주민들에게 악취없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관내 하천은 물론 나아가 낙동강 녹조 예방과 수생태계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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