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규, 김지찬, 김윤수...올 시즌 신인왕은 ‘나야 나’
박승규, 김지찬, 김윤수...올 시즌 신인왕은 ‘나야 나’
  • 석지윤
  • 승인 2020.08.17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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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후보들 뜨거운 각축전
삼성, 5년만에 배출 여부 관심

삼성 라이온즈는 김윤수, 김지찬, 박승규 등 신인왕 후보 3인방의 활약에 힘입어 5년만의 신인왕 배출과 가을 야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한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5년 만에 신인왕 배출을 노린다. 2015시즌 구자욱 이후 끊어진 신인왕 계보를 이을 선수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KBO리그는 유례없는 신인왕 후보들의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각 팀마다 신인왕을 꿈꾸는 영건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10여 명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삼성에선 김윤수(21), 김지찬(19), 박승규(20) 등 3명이 신인왕 타이틀을 넘볼 수 있는 후보군들이다. 구단에서도 이들중 한명이 지난 4시즌동안 끊어진 팀내 신인왕 계보를 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이들 가운데 가장 유력한 신인왕 후보는 투수 김윤수다. 프로 3년차인 김윤수는 시속 150km의 강속구를 주무기로 올시즌 39경기에서 39.2이닝을 던져 3승 2패 9홀드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 중이다. 출장 경기는 최지광과 함께 팀내 최다 1위, 소화 이닝은 팀내 최다 5위로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삼성 불펜의 핵심 자리를 꿰다.

최근 9경기에서선 2승 3홀드와 함께 8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평균자책점을 조금만 낮춘다면 신인왕 레이스의 다크호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야수 중에선 ‘고졸 신인’ 내야수 김지찬이 있다. 김지찬은 팀내 최다인 76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4푼7리 36안타 1홈런 11타점 28득점 13도루를 기록 중이다. 뛰어난 야구 지능, 빠른 발을 앞세운 주루 능력, 내야 전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수비력 등을 자랑하는 김지찬은 시즌 개막을 1군에서 맞은 후 한차례도 2군으로 내려가지 않을 만큼 허삼영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시즌 초반 대주자, 대타로 주로 나섰지만 주전들의 부진과 부상으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삼성의 핵심 자원으로 우뚝섰다. 다소 아쉬움이 남는 타격 성적을 끌어올릴 경우 ‘고졸 신인’ 신인왕을 가시권에 둘 수 있을 전망이다.

2년차 외야수 박승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박승규는 67경기에서 타율 2할6푼7리 43안타 1홈런 13타점 20득점을 기록 중이다. 고교 재학 시절 투수에서 야수로 전향한 박승규는 팀 선배 박해민과 함께 상대 타자들의 안타성 타구를 쉽게 처리하는 수비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8월 치른 13경기에선 3할(2할9푼8리)에 근접한 타율을 선보이는 등 타격도 상승 사이클을 타고 있다.

현재 올 시즌 신인왕 경쟁은 소형준(KT), 이민호(LG), 홍창기(LG), 김정빈(SK) 등 내로라하는 신인들이 •壺爭활약을 펼치며 한발짝 앞서 가고 있는 형국이다. 따라서 이들 3인방이 후반기 레이스에서 신인왕 경쟁에서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활약을 펼칠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번 주부터 KBO리그는 팀별 2연전에 돌입한다. 한 주에 만나는 상대가 3팀으로 늘어나면서 각 구단들은 매주 최대 3회 이동을 하게돼 체력 관리가 순위 싸움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17일 현재 40승 1무 43패로 8위에 머물고 있는 삼성은 이번 주 6위 KT(18~19일, 홈), 9위 SK(20~21, 문학 원정), 7위 롯데(22~23, 홈)를 차례로 격돌한다. 롯데와는 2.5경기 차, KT와는 3.5경기 차인 만큼 이번주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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