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생태미로공원, 핫플레이스로 뜬다
문경생태미로공원, 핫플레이스로 뜬다
  • 전규언
  • 승인 2020.08.18 21: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장 석 달 만에 방문객 3만여명
지역 유료관광지 중 최단 기록
입장료 수입 5천784만원 돌파
자연 속 다양한 체험거리 인기
문경핫플레이스
문경의 핫플레이스 문경생태미로공원이 개장 3개월만에 입장객 3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다.

국민관광지 문경새재의 생태미로공원을 찾는 관광객이 개장 118일만에 3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 상종가를 이어가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 4월 22일 개장한 문경생태미로공원 입장객이 개장 118일 째인 지난 16일 기준 3만94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입장료로 5천784만원의 수입을 올리고, 문경사랑상품권 8천723매를 나눠줘 새재 상권 에서 활용토록 했다.

이 같은 성과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유래 없는 불경기 상황에서 거둔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문경생태미로공원 입장객 3만 명 돌파는 문경시 유료관광지 중에서도 최단기간인 3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로 문경의 진정한 핫플레이스로 부각됐음을 인증해 주는 기록이다.

입장객 1만 명과 2만 명이 돌파한 때와 달리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문경생태미로공원 입장객 3만 명 돌파 기념품 행사는 진행하지 않았다.

특히 문경생태미로공원은 타 지역 미로공원 조성에 사용되는 에메랄드그린이 아닌 순수 토종수목인 측백나무를 이용해 1.9km의 도자기미로, 연인미로, 생태미로와 문경에서 채취한 자연석을 이용한 돌미로 등 4개의 미로로 더욱 자연친화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각 미로별 편의시설 및 포토존을 추가 설치해 미로 속을 걷는 재미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문경시와 문경새재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전통시장문화 및 상업문화를 알리기 위해 타 지역 입장객에게 문경시 문경사랑상품권을 배부해 문경지역 내 경제 활동도 촉진하고 있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 박홍균소장은 “문경생태미로공원이 개장 후 3개월에 조금 못 미치는 기간 동안 입장객이 3만 명을 돌파한 것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인 악재 속에서 이루어낸 성과로 그 가치가 더욱 크다”며, “지속적인 시설 보완과 다양한 체험시설 확충을 통해 문경의 핫플레이스로써 최고의 관광자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