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패션문화축제’ 랜선으로 즐겨요

11월 23~29일 비대면 행사 진행
디지털 가상공간에 모델 런웨이
새 라이프 스타일형 패션쇼 선사
이달까지 ‘디파컬 챌린지’ 공모도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패션연)은 오는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2020 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DIFACUL·이하 디파컬)을 비대면 랜선 축제로 개최한다. 18일 패션연에 따르면 올해 7회째를 맞는 디파컬은 당초 오는 26~30일 대구 코오롱 야외 음악당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라이프 스타일형 패션·문화 융합 온라인 랜선 축제로 진행된다.

특히 디지털 가상 공간과 모델 런웨이, 테크니컬 그래픽 영상 조합, 관광 문화 융합 패션쇼 형태 등 새로운 디지털 패션쇼를 선보인다.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별된 패션 디자이너 7인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영상 기획, 효과적인 패션쇼 연출로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꾸민다. 대구지역 유명 관광지, 문화 공간, 디지털 공간에서 개최되는 랜선 패션쇼는 디파컬 홈페이지(www.difacul.com)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참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민이 참여하는 ‘디파컬 챌린지’를 위한 슬로건과 모션 공모전도 이달 말까지 열린다. 참가 자격 제한은 없다. 자유 공모 주제로 디파컬 행사 아이덴티티가 반영된 슬로건과,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핸드 모션을 함께 제안하면 된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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