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대! 고지서도 모바일 전자고지 시대를 열다
새로운 시대! 고지서도 모바일 전자고지 시대를 열다
  • 승인 2020.08.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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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혜정주무관
도혜정 대구 달서구청 징수과 주무관
2020년 1월 코로나19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우리 생활에 많은 영역에서 변화가 일어났다. 특히 개인 간의 밀접한 접촉 대신 비대면 서비스가 증가하고 관련 산업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

새로운 사회 환경에 적응해 나가야 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사회 전반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일들이 늘어났고 스마트폰은 없어서는 안 되는 개인의 필수품이 되었다.

이러한 환경에 맞춰 지방세 고지서도 종이고지서 대신 스마트폰을 통해 전자고지를 하는 획기적인 시책을 시행한다.

지금까지 사용해 온 종이고지서는 우체통에 넣어 두어도 이웃에게 노출되거나 분실될 위험이 있어 개인정보 보호에 취약하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고지서 송달에 따른 비용과 송달 효력의 다툼 등 여러모로 불편했던 종이 고지서 대신 모바일 전자고지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납세자에게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개인의 스마트폰으로 고지서를 받게 되니 실시간 수신 확인이 가능하고 고지내역은 사용자 본인만이 열어볼 수 있도록 인증 절차를 두어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된다.

납세자들의 만족도가 향상됨에 따라 납부율이 증가하고, 출력물이 감소하니 사회적 비용과 탄소배출이 절감되는 선순환이 이뤄진다.

카카오페이, 네이버 앱, 페이코 앱 등 간편결제 앱과 각 금융사 앱을 통해서 신청, 고지내역 확인 및 납부까지 할 수 있다. 이처럼 전자고지를 받아 납부하게 되면 300원의 세금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전자고지는 때가 되면 알림이 오기 때문에 연체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록면허세등과 같은 지방세를 대상으로 신청한 달의 다음 달부터 간편하게 고지내역 확인 및 납부까지 할 수 있게 도와 준다.

모두에게 이로운 지방세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가 비대면 시대를 대표하는 납세자중심 행정서비스로 자리매김하며 더욱더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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