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25일 지난달에 개최된 사회적경제기업 1차 간담회에 이어, 월항면 소재의 예비사회적기업 ㈜오그래농업회사법인 등 7개사 대표를 초청해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차 간담회는 그 전까지 사회적경제기업간의 네트워크가 형성되지 않아 상호 교류가 없었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 등으로 인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유지 여부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운영 과정에서 크고 작은 애로사항을 털어 놓을 만한 소통의 장이 마련되지 않아 답답해하던 기업 대표들에게 가뭄 속의 단비였다.

2차 간담회는 관내 예비사회적기업 중 시리얼류 생산 및 판매하는 ㈜오그래농업회사법인의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그들의 운영철학과 사회적경제기업으로서의 의무와 역할,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상호 발전을 위한 제언 등을 청취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자본주의에서 ‘상생’을 추구하고 실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 시작을 성주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에서 해줬으면 감사하겠다”며 “군도 사회적경제 기업과 꾸준히 교류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