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거리두기 속 봉사는 계속된다
포철, 거리두기 속 봉사는 계속된다
  • 이시형
  • 승인 2020.08.2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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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나눔활동 확대
아동 후원회 소속 직원들
면 마스크·에코백 제작
국내외 소외아동에 전달
목공예봉사단은 가구 제작
지역 아동센터 3곳에 선물
포스코언택트봉사
포스코 아동후원회 회원들이 소외 계층 아동에게 전달할 에코백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 임직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속 언택트 봉사활동에 나섰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최근 포항제철소는 비대면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포스코 아동후원회는 면 마스크와 에코백을 제작하는 언택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국내외 아동 결연 후원을 하고 있는 직원으로 구성된 포스코 아동 후원회는 지난 2009년 결성된 이후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계속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지자 직원들이 자택, 개별 장소에서 각자 물품을 제작해 전달하는 비대면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아동후원회 소속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봉사에 참여했으며, 면마스크와 에코백을 제작했다. 임직원들의 정성 어린 손바느질로 만들어진 면 마스크와 에코백은 국내외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동안 여행을 가는 대신 지역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선 임직원도 있다.포항제철소 목공예 봉사단은 지난 15일 지역 아동 센터에 전달할 가구를 직접 제작했다.

이날 봉사단은 지역 아동센터에서 사용할 책꽂이, 의자, 보관함, 식탁 등을 직접 제작했다. 완성된 가구는 지역 아동센터 3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국내 확산 이후 포항제철소는 대면 봉사활동 대신 벽화 봉사, 목공예 봉사, 마스크 제작 봉사 등 비대면 봉사 활동을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포항제철소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면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언택트 봉사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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