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여고 정보영이 제48회 소강배 전국남녀중고 테니스대회 여자 고등부 단식 정상에 올랐다.(사진)
여자 테니스 유망주 정보영은 30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여자 고등부 단식 결승전에서 신주애(천안방통고)를 8-4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정보영은 세트 구분 없이 8게임을 먼저 따내는 선수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열린 경기에서 게임스코어 3-4로 끌려가다 이후 5게임을 연속으로 잡아내면서 승리를 결정지었다. 남자 고등부 단식 결승에서는 이준현(서울고)이 송우담(대전만년고)을 8-6으로 따돌렸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