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기업이 12개 제품을 수상한 것은 ‘올해의 녹색상품’ 시상식을 처음 시행한 2008년 이후 최다 수상 기록이다.
또 삼성전자는 ‘올해의 녹색상품’을 총10회 수상하는 기업에 수여되는 ‘올해의 녹색상품 10회 수상 기업상’도 수상했다.
녹색구매네트워크는 매년 전국 26개의 소비자·환경 단체와 약 600여명의 소비자 평가단과 함께 제품의 환경개선 효과와 상품성에 대한 평가·투표를 진행해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선정하고 발표한다.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된 제품은 △갤럭시 S20 시리즈 △ 갤럭시 북 플렉스(Galaxy Book Flex) △ 49형 더 세리프(The Serif) △ 그랑데 세탁기 AI △ 그랑데 건조기 AI △ 비스포크 냉장고 △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등 총 12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고효율 콤프레서와 고효율 열교환기 기술 등을 제품에 적용해 지난해 연간 제품 에너지 사용량을 2008년 대비 평균 42% 절감했고 지난해 말 기준 친환경제품 개발 비율은 97%다.
또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제품 사용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억7천만t 누적 감축해 2020년까지 누적감축량 2억5천만t 목표를 이미 달성했다.
윤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