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계 가족끼리 보내고 비대면 선물 후 휴식”
“직계 가족끼리 보내고 비대면 선물 후 휴식”
  • 윤정
  • 승인 2020.09.0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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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바뀐 명절 트렌드
응답자 47% “친척 만남 자제”
83% “연휴 기간 자가용 이용”
국민 2명 중 1명은 올해 추석을 직계 가족끼리만 보낼 예정인 것으로 조사돼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감염 우려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 분위기를 바꿔놓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초 타임커머스 티몬이 지난달 27~30일 고객 1천500명을 대상으로 추석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계가족단위 △비대면 선물 △휴식 등 3가지가 코로나19로 변화한 주요 명절 트렌드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응답자의 47%는 이번 추석을 직계 가족끼리만 보내겠다고 응답했다. 가족과 친척을 모두 만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도 18%를 차지했다. 친척들과 함께 하겠다는 응답은 11%에 그쳤다.

친척들과 만남을 줄이는 이유로는 ‘코로나19가 확산해 조심할 필요가 있어서’가 79%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또 응답자의 83%는 연휴 교통편으로 ‘승용차 등 독립된 자가용 차량’을 꼽았다.

연휴를 보내는 방법으로는 ‘집에서 휴식을 취한다’는 답변이 76%를 차지했고 ‘자기 계발 또는 취미활동’과 ‘국내 여행’을 선택한 응답자는 각각 9%, 3%에 그쳤다.

추석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는 ‘온라인 주문 또는 선물하기 기능 활용’이라는 응답이 25%로 가장 많았고 송금하겠다는 응답도 24%를 차지하는 등 비대면 방식의 비중이 높았다.

선물하지 않겠다는 응답과 직접 구매한 선물을 택배로 보내겠다는 응답은 각각 19%, 7%였다. 직접 만나서 전달하겠다는 응답은 22%였다.

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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