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산전자고 ‘고교 창업아이디어 경연’ 대상
상주 상산전자고 ‘고교 창업아이디어 경연’ 대상
  • 이재수
  • 승인 2020.09.0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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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3팀 ‘UV 살균 키보드 덮개’
감염증 대응 위생 중요성 착안
교내 창의융합동아리 큰 도움
상산전자고등학교-전국고등학교창업
상산전자고 3학년 ‘CT3’팀은 지난달 29일 ‘전국 고등학생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UV 살균 키보드 덮개’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상산전자고(교장 노광호) 3학년 ‘CT3’팀의 신현우, 김승혁, 이준희 학생이 지난달 29일 ‘전국 고등학생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UV 살균 키보드 덮개’ 작품으로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TJB대전방송과 우송대학교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와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 후원했다. 전국에서 120여 팀이 참가해 8월 14일 1차 서류 심사에서 12팀을 선정했고, 29일 원격으로 본선 심사를 했다.

대상 수상작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위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핵심! UV 살균 키보드 덮개’라는 아이디어를 창안했다.

학생들은 시장조사를 진행한 후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시제품을 제작해보면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상산전자고 ‘CT3’팀은 2018년에도 전국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입상한 바 있으며, 창업과 발명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신현우(3학년) 학생은 “1학년 때부터 창의융합동아리에 가입해 직업교육박람회 부스 운영, 각종 창업 발명대회 출전, 드론 교육, 3D모델링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는데 이러한 활동들이 하나하나 경험이 됐다”고 전했다.

지도교사인 우동현 교사는 “창의융합동아리 활동을 하는 전 과정에서 학생들이 성장해가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고, 학생들의 열정과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를 냈다”고 말했다.

한편 상산전자고는 5팀의 창의융합동아리를 비롯해 RCY, 독서, 통기타, 농구, 창업드림 등의 동아리에서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과 소질을 계발하고 있고, 고교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상산전자고 노광호 교장은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학생들이 핵심역량을 갖추고, 취업능력 배양과 미래 사회에 적응해 나가는 공감능력과 창의력을 지닌 기능인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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