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개막 축포 터뜨릴까…14일 에버턴전 출격
손흥민, 개막 축포 터뜨릴까…14일 에버턴전 출격
  • 승인 2020.09.1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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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 4골 ‘팀내 최다’
한 시즌 리그 최다골 도전
이강인도 레반테와 격돌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다시 시원하게 질주한다.

손흥민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0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에버턴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으로 2020-2021시즌을 시작한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업그레이드했다. 스피드와 슈팅력에 경기의 흐름을 읽는 시야와 패싱력까지 더해졌다.

정규리그 최다 공격포인트(21개·11골 10도움), 공식전 최다 공격포인트(30개·18골 12도움) 기록은 손흥민이 ‘만능형 공격수’로 다시 태어났음을 증명한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10골-10도움을 돌파한 선수는 손흥민을 비롯해 케빈 더브라위너(13골 20도움·맨체스터 시티), 무함마드 살라흐(19골 10도움·리버풀), 3명뿐이다.

손흥민은 16라운드 번리전에서 넣은 ‘70m 질주 슈퍼골’로 축구사에 길이 남을 장면까지 남겼다.

토트넘에서 맞는 6번째 시즌, 전성기에 접어든 스물 여덟 살의 손흥민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이미 프리시즌을 통해 자신의 ‘정점’은 오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4경기에서 토트넘이 기록한 9골 중 가장 많은 4골을 손흥민이 책임졌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마무리뿐 아니라 공격 전개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관여하며 ‘에이스’ 다운 경기력을 과시했다.

한편,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뛰는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9)도 같은 날 오전 4시 홈인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리는 레반테와의 정규리그 첫 경기를 통해 새 시즌을 시작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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