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해평지점, 올 첫 조류경보 ‘관심’ 발령
낙동강 해평지점, 올 첫 조류경보 ‘관심’ 발령
  • 정은빈
  • 승인 2020.09.1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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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끝 수온 높게 유지
덕호동지점은 경보 해제
낙동강 중·상류에 녹조현상이 연이어 나타나는 가운데 경북 구미 해평지점에도 조류경보가 발령됐다. 반면 경북 경주 덕동호지점은 발령 14일 만에 조류경보에서 해제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은 14일 낙동강 해평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덕동호지점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해평지점 조류경보는 11일 오후 3시 기준으로 내려졌고, 덕동호지점 조류경보는 하루 앞선 지난 10일 오후 3시 기준으로 해제됐다. 대구환경청이 모니터링한 결과 해평지점 유해남조류는 지난달 31일 2천356cell/mL, 지난 9일 9천586cell 출현해 ‘관심’ 발령 기준을 넘겼다.

올해 해평지점에 조류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평지점의 조류경보 최초 발령일은 점차 늦춰지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6월 21일, 지난 2018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8월 8일에 처음 발령됐다.

덕동호지점의 경우 유해남조류가 지난달 24일 1천329cell까지 출현해 지난달 27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지만, 지난달 31일 50cell, 지난 9일 22cell로 급감해 조류경보에서 해제됐다.

낙동강물환경연구소는 지난달 하순 장마가 끝난 뒤 수온이 25도 이상으로 높게 유지됐고, 주변에서 총인 등 영양염류가 유입돼 녹조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경북 칠곡보 상태를 살펴보면 총인은 지난달 셋째주부터 이달 첫째주까지 1L당 0.048~0.072mg를 유지해 OECD 부영영화 기준(0.035mg/L)을 꾸준히 초과했다.

1일 체류시간도 칠곡보·강정고령보(대구 달성군)에서 지난달 넷째주 최대 3.8~4.5일로 유지됐다. 증식하기 좋은 환경에서 유해남조류 세포 밀도는 단기간에 10~20배 이상 증식할 수 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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