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4차 추경, 주말에라도 예결위 열어…”
이낙연 “4차 추경, 주말에라도 예결위 열어…”
  • 최대억
  • 승인 2020.09.1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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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코로나 국난극복회의서
“이번주 내 반드시 처리” 강조
“백신 3천만명 분 우선 확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4차 추경에 대해 “이번 주 안에 꼭 처리하고, 어렵다면 주말에라도 예결위를 열어 최대한 빨리 처리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코로나19국난극복위 회의에서 “국민 고통 앞에 국회가 밤낮을 가리고 주말을 따질 겨를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보수 단체의 광복절 광화문 집회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지적하며 “개천절, 한글날 집회 계획이 아직 철회되지 않고 있다. 어르신들께 몹시 위험하단 말을 꼭 하고 싶다. 성경 말씀에도 한 생명이 온 천하보다 귀하다고 돼 있다”고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시기 언급과 관련해선 “욕심 같아선 몇 주라도 당겨주면 더 감사하겠다”며 “세계 최초가 아니더라도 고맙게 생각하고 지원할 테니 개발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도 “정부는 국제기구와 해외기업과의 협상을 통해 우리나라 인구의 60% 수준인 약 3천만명 분량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우선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 상황이 장기화하고 있어 결국 궁극적 문제 해결을 위해선 백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국민 모두에게 접종할 수 있는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싶지만, 아직은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은 물론 개발 성공 여부도 불확실해 무작정 투자하기엔 한계가 있다”며 “선제적이면서도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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