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아이(I)…행복을 부르는 ‘셀리리더십’과 마주하는 법
[신간]아이(I)…행복을 부르는 ‘셀리리더십’과 마주하는 법
  • 석지윤
  • 승인 2020.09.1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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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히 깨어있는 ‘최초의 자아’
‘진정한 나’로 살아가는 법 제시
영적인 믿음 바탕의 변화 기록
아이모든것이가능한나는누구인가
김선중 지음/ 원너스미디어/ 284쪽/ 1만5천원

이 도서는 저자가 ‘셀리리더십’을 만난 이후 일어난 모든 변화에 대한 기록이다. 셀리리더십은 체계적인 근거, 수많은 구루들의 부와 성공 뒤에 있는 이론을 바탕으로 세워졌다. 저자가 써내려간 기록은 아직 셀리리더십을 접하지 못한 많은 이들이 온전한 자신, 최초의 자아를 찾는 대열에 함께 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셀리리더십의 원리는 간단하다. ‘최초의 자아’를 만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일반 사람들은 최초의 자아를 만나지 못하는 것일까? 저자는 모든 사람에게 ‘과거의 쓴 이야기’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셀리는 그 사실을 인정하는 데서 출발한다. ‘그 이야기가 뭘까?’ 궁금해 하고 그 이야기를 썼던 순간을 떠올리며 그때의 감정과 잘못 쓴 이야기들을 걷어내는 것으로 변화를 시작한다. 행복은 내게 주어진 어떤 환경이나 조건들과 상관없이 누릴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삶을 살 수 없게 만드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걷어내고, 누워 있던 어린아이가 걷게 되고 뛰게 되는 기적을 이루었듯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진정한 나’의 존재로 사는 것. 그것이 바로 셀리리더십의 목적이다.

셀리리더십 과정을 스스로 적용해볼 수 있는 이 책 속에선 I(나, 자아, 존재), 셀리(Selly), 머피(Murphy), 셀리 스페이스(Selly Space), 감사함을 전하기(Thanks), 용서 구하기(Asking for Forgiveness) 등 6개의 단어가 반복된다. 저자는 두려움이 엄습하거나, 과거의 패턴대로 악순환이 반복되는 등 부정적인 상황에서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셀리는 ‘나는 무엇이든 가능한 존재이다’라는 진실을 믿으며, 그 진실을 방해하는 것은 1초도 허용하지 않는 상태, 즉 ‘깨어 있음’을 추구한다. 매 순간 진실의 스위치를 켤 때, 우리는 비로소 어둠의 영역에서 벗어나 온전히 깨어있는 나, 무엇이든 가능한 나, 최초의 나로서 살아가게 된다. 이미 모든 것을 갖고 태어나 생각하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존재, 무한한 가능성의 나.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저자의 대답은 바로 이것이다. 진정한 행복은 나를 아는 데서 출발한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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