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일회용품 사용 급증…대구 중구청, 재활용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
코로나19로 일회용품 사용 급증…대구 중구청, 재활용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
  • 한지연
  • 승인 2020.09.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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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한 가운데 자원의 소중함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중요성을 일깨울 재활용 포스터 전시가 대구 중구청 로비에서 이뤄진다.

중구청은 관내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재활용 포스터 공모전에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등 총 12명의 수상자를 냈다고 20일 밝혔다.

중구청은 수상작품을 오는 10월 7일부터 21일까지 중구청 로비에 전시해 코로나19 사태로 늘어난 일회용품 사용 중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지난달 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재활용 포스터 공모전에는 초등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중등부로 나눠 진행됐다. 총 27명이 참가했으며, 심사를 통해 12명의 수상작을 뽑았다.

대상은 동덕초 박준우 학생의 작품 ‘아름다운 우리 중구 우리 손으로 지켜요’가 차지했다. 초등 저학년부 최우수상 동덕초 김지민, 초등 고학년부 최우수상 동덕초 정수현, 중등부 최우수상을 계성중 박민주 학생이 각각 수상했고 이외 우수상 3명, 입상 5명이 선정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재활용 포스터 공모전과 수상작품 전시를 통해 주민들이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느끼고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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