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 제기 하루만에 정상화”
김근식 ‘포털통제 ’의문 제기
김근식 ‘포털통제 ’의문 제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일부 카테고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현상에 대해 권력의 포털 통제가 사실인가하는 의문이 제기됐다.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경남대 교수·사진)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N 포털사이트의 ‘추미애’ 검색 결과가 의혹 제기 하루 만에 정상화됐다”면서 “귀신이 곡할 노릇”이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전날(19일)에도 SNS에 “요며칠 이상한 걸 발견했다. N 사이트 검색에 추미애 장관이 이상하다”며 “핸드폰으로 추미애 검색하면 첫 화면 상단에 뜨는 검색 카테고리가 이상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보통의 정치인은 뉴스, 이미지, 실시간검색 순서로 뜨는데 추 장관만 ‘뉴스’가 첫 화면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
이에 대해 그는 “너무 시끄러우니까 누군가 작업한 건가”라며 “설마 검색 카테고리까지 건드린 걸까, 권력의 포털 통제가 사실일까”라고 적었다.
김 교수는 의문을 제기하며 “폰 검색 말고 컴퓨터로 치면 뉴스, 이미지는 제대로인데 실시간검색은 카테고리에 보이지도 않는다”며 “자판에 실수로 영어로 김근식, 문재인을 쳐도 바로 전환되어 검색화면이 뜨는데, 추 장관만 자동전환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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