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의 노인일자리사업 수행 기관인 수성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 주최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수성구청은 21일 개최된 노인일자리주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인센티브 3천5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수행한 기관 1천268개소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 실적, 신규 일자리 발굴, 사업 개선 노력 등을 평가했다. 수성시니어클럽은 전국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5개 기관에 주어지는 S등급을 받았다. 세부 평가 결과 ‘공익활동’ 7.9% 이내, ‘시장형 사업’ 6.3%, ‘취업알선형 사업’ 8.9%에 속해 모두 상위를 기록했고, 최종 수행기관 평가에서 4.5% 안에 들어 대상을 차지했다. 수성시니어클럽에서는 어르신 총 1천916명이 공익형(14개), 시장형(13개), 사회서비스형(9개), 인력파견형(1개) 사업단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내년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비대면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