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인원 절반 차지
지난해 총 24명의 공무원 합격생을 배출, 전국 1위의 성과를 달성했던 상주공업고등학교가 올해도 경북도교육청 공무원 합격생을 대거 배출했다.
22일 상주공고에 따르면 지난 18일 발표된 ‘2020년도 경북도 교육청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시험’에서 4명의 학생(재학생 3명, 졸업생 1명)이 최종 합격했다.
건축시스템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구동범, 송수영, 임서윤 학생과 건축시스템과 졸업생인 이민우 군이 ‘시설(건축) 경력경쟁(특성화고)’ 직종 분야에 최종 합격했다.
특히 해당 직종 모집인원이 8명이었는데, 그중 절반의 합격생을 상주공고 학생이 차지했다는 점에서 상주공고의 취업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보여준다.
박용태 교장은 “여러 지역의 공무원 시험 준비를 비롯해 많은 학생들이 명품취업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학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주공고는 앞서 8월에는 12명의 학생들이 해병대 부사관에 합격한 바 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